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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마케팅` 전개..."쏘렌토 등 130대 지원"

기아차,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마케팅` 전개..."쏘렌토 등 130대 지원"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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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가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15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0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스팅어 10대 등 총 130대다. 차량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된다.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19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작년 호주오픈으로 약 7억 3500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기아차는 올해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병행한다. 먼저 구독자 360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조쉬 캐럿 등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호주오픈 대회 현장을 전달하는 프로그램(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을 진행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70명의 고객을 선정해 남녀 결승전 관람, 테니스 클리닉, 현지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기아 럭키 드라이브 투 오스트레일리아'를 운영한다. 

라파엘 나달 선수 관련 온라인 퀴즈를 진행하고 10명의 고객을 호주오픈 현장으로 초청해 하는 '라파 팬 페스트'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아차는 셀토스 30대를 활용해 멜버른 도심에서 멜버른 파크로 이동하는 우버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제 주행 경험을 통해 셀토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은 기아차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아차 글로벌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와 호주오픈이 지속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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