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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정식 맛집 한우불고기와 16찬이 1만 원대? 경주 3대 맛집 ‘월지향’

경주 한정식 맛집 한우불고기와 16찬이 1만 원대? 경주 3대 맛집 ‘월지향’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1.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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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는 석굴암, 불국사를 비롯해 첨성대, 성덕대왕신종 등 오랜 역사를 보유한 문화유적이 가득하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경주로 방문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도시인 만큼 먹거리도 다양해 경주맛집이라 불리는 곳에는 연일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주 3대 한정식 전문점으로 손꼽히는 ‘월지향’은 정갈한 한정식 단품 메뉴와 푸짐한 코스요리를 가성비 좋은 가격대에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 고유의 멋과 먹거리를 맛보려는 이들 사이에서는 경주 황리단길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월지향은 입구 초입부터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 전경이 펼쳐져 여행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경주맛집다운 전통적인 한옥 내부 인테리어와 트렌디한 외관을 갖춰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보통 관광지의 음식들은 맵거나 짠 자극적인 맛을 지닌 곳이 대부분인 반면, 경주역 맛집 월지향은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풍미와 식감을 선사한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궁 정식’은 1코스와 2코스 두 가지 코스로 제공되며 약 16종의 반찬과 각종 요리가 조화롭게 등장한다.

동궁정식 1코스에는 샐러드, 묵무침, 부침게 또는 가오리무침, 버섯잡채, 메밀전병, 고추장소스새우튀김이 제공되며, 2코스에는 솔잎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강된장, 쌈, 8찬, 공기밥이 제공된다. 1인 4천 원 추가 시 솔잎제육볶음을 한우불고기로 변경이 가능하며, 모든 요리는 1인 1만 원대에 맛볼 수 있어 가성비 좋은 경주 한정식 맛집, 첨성대 맛집, 경주월드 맛집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월지정식’, ‘안압지’ 등의 메뉴와 ‘철판떡갈비’, ‘제육볶음’, ‘한우불고기’ 등의 다채로운 요리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월지향의 떡갈비는 저온에서 일정 시간 천천히 숙성시켜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월지향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경주 코레일 내일로 여행으로 경주 황리단길을 찾게 되면서 안압지 맛집, 경주시내 맛집 등으로 월지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경주 특유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에 한옥 인테리어,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월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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