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중국판 트위터 ‘위챗’에 새로운 EV 렌더링을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EV 렌터링 이미지와 함께 “중국에서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은 정말 멋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테슬라는 지난 17일 위챗을 통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채용공고를 올렸으며 중국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자동차 설계 및 생산을 위해 신규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렌더링을 살펴보면 프론트페시아는 중국에서도 생산이 이뤄지는 모델 Y의 것을 가져온 것으로 보이는데 뒷부분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외신들은 새로운 테슬라 소형 해치백 렌더링은 충분히 흥미를 자극하지만 이제 막 생산 확대를 시작한 모델 3의 수요를 감안한다면 실제 등장까지는 당분간 실제 등장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테슬라는 모델 3 생산 증가로 지난 한 해 2017년과 2018년을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세 번째 기가팩토리가 위치한 중국 상하이 공장은 매주 3천대를 생산, 연말까지 중국 내 공급망을 완전히 현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위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