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포드·링컨 ‘하이엔드 전기 SUV’ 내놓는다
리비안, 포드·링컨 ‘하이엔드 전기 SUV’ 내놓는다
  • 김미영
  • 승인 2020.01.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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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포드와 링컨의 '하이엔드 전기 SUV'를 생산한다.

리비앙 최고경영자 겸 창업자 R.J. 스카린지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에 시험용 차량을 출시할 예정이며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R1T 픽업을, 3개월 뒤에는 R1S 3열 SUV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포드와 링컨의 하이엔드 전기 SUV 디자인이 리비안 시스템과 통합, 리비안 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짐 해킷 포드 CEO는 오토블로그 측에 “리비안이 이전에 구매한 바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위치한 미쓰비시 공장에서 미래의 공동 EV 조립이 진행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리비안의 플렉서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모터와 배터리팩, 제어장치 및 전통적인 서스펜션 시스템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스카린지는 “포드 또는 링컨의 럭셔리 전기 SUV 디자인과 기술은 이미 준비됐으며 최소한의 것만 밝히자면 정말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말했으며 구체적인 출시일정과 어떤 브랜드 제품이 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앞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링컨이 2022년 중반까지 리비안의 스케이트보드를 사용한 4륜구동 고급 SU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리비안은 2009년 26살 청년 RJ 스카린지가 창업한 미국 전기 자율자동차 회사로 지난해 2월 아마존이 7억 달러(한화 약 7900억원), 4월에는 포드자동차가 5억 달러(5975억원), 9월에는 자동차 유통회사인 콕스자동차가 3억5000만 달러(4183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9월 리비안에 전기밴 10만대를 주문, 첫 EV 배달 차량이 2021년 도로 위를 달리게 될 것이며 2022년 말까지 총 1만대, 2024년에는 총 10만대의 차량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리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