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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쏘나타ㆍ벤츠 C220ㆍ포드 몬데오 등 3만5868대 리콜

현대 쏘나타ㆍ벤츠 C220ㆍ포드 몬데오 등 3만5868대 리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1.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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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총 15개 차종 3만58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1만2902대는 연료펌프 제어 유닛 내부 인쇄회로의 제조 불량으로 전기 회로가 끊겨 `시동불량` 또는 주행 초기 `시동꺼짐` 등의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 220 CDI 등 13개 차종 1만9260대는 일본 다카타사(社)가 제조한 에어백이 펼쳐질 때 인플레이터(팽창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몬데오 3706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음극(-) 단자 주변에 황산구리가 생성돼 배터리 모니터링 센서 하단부에 전류의 흐름이 증가로 주변부가 가열돼 발화될 위험이 있다.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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