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토요타 제치고 미국서 '가성비' 최고 브랜드 선정
기아차, 토요타 제치고 미국서 '가성비' 최고 브랜드 선정
  • 김민우
  • 승인 2020.02.0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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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쏘렌토, 카니발, 쏘울, K3 등 4개 차종이 미국에서 가장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차량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토요타(3개 차종)를 제치고 가성비 높은 차량을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최고 가성비 자동차(Best Cars for the Money)'에서 SUV 부문 3개, 세단 부문 1개 등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SUV 부문 6개, 세단 부문 5개 등 총 11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 가성비 차를 뽑는 자리였다. 최고 가성비 차는 성능과 함께 구매 가격, 연료비 등 5년간 총 소유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주는 모델을 부문별로 가려 선정했다.

SUV 부문에서는 쏘렌토가 '최고의 3열(6∼7인승) SUV'로 뽑혔고,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이 '최고의 미니밴'에 선정됐으며 쏘울은 '최고의 준중형 SUV'에 올랐다. 세단 부문에서는 K3(현지명 포르테)가 '최고의 소형차'로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 싼타페도 '최고의 2열(5인승) SUV' 부문에서 최고 가성비 차로 선정됐다.

브랜드별로는 기아차에 이어 토요타가 '최고의 친환경 SUV' 부문(RAV4), '최고의 친환경 세단'(코롤라 하이브리드), '최고의 중형 세단'(캠리) 등 3개 모델을 배출에 2위에 올랐다. 혼다는 '최고의 소형 SUV'(CR-V), '최고의 준중형 세단'(핏) 등 2개 모델이 선정됐고, 쉐보레는 '최고의 대형차'(임팔라)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북미 전용으로 출시한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6만대 가깝게 팔려 전체 실적을 이끈 가운데 올해도 1분기 소형 SUV 셀토스를, 9월께 신형 쏘렌토를 투입하며 SUV 라인업을 강화해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