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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주니어 카레이서 프로그램 출범한다!

아트라스BX 주니어 카레이서 프로그램 출범한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2.06 16:18
  • 수정 2020.02.0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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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ATLASBX 주니어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국내 대표 프로 카레이싱 팀이 직접 운영하는 유소년 전문 드라이빙 프로그램이라 보면 된다.

사실상 지금까지 국내엔 해외의 사례처럼 레이싱팀이 상시 진행하는 체계적인 유소년 카레이싱 프로그램이 없었다. 직접 유망주를 키워내고 프로 선수로 육성한다는 당찬 각오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20년 시즌부터 레이싱 드라이버 인재육성 프로그램인 ‘ATLASBX 주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모터스포츠의 베테랑 선수들이 멘토로 나서 팀이 지난 10여년 간 축적해 온 레이싱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장비 및 인력을 통해 차량 정비와 관리 등 레이싱과 관련된 제반 여건을 지원할 예정이다.

페라리나 메르세데스 등 해외 최고의 F1 팀들은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활성화에 크게 공을 들이고 있다. 노하우를 전수해 최고의 프로 드라이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7회우승의 미하엘 슈마허 아들인 믹 슈마허가 페라리와 계약해 차기 F1 드라이버로 육성되는 것과 유사하다.

이번 2020년 주니어 프로그램의 후원 대상으로는 지난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한 바 있는 김민상 선수가 선발됐다. 김민상 선수는 올 시즌 ‘팀 훅스 아트라스비엑스’ 소속으로 CJ슈퍼레이스 ASA6000 클래스에 참가할 예정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시즌 종합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민상 선수는 “첫 번째 후원 선수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노하우를 최대한 습득하여 기복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성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상위 드라이버들과 챔피언십 경쟁을 통해 한층 발전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시즌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조항우 대표 겸 선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새롭게 시작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선수들이 우리나라 대표 레이싱 드라이버로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아트라스B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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