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지난해 3천억원 적자 '근본적 체질개선 요구'
쌍용차, 지난해 3천억원 적자 '근본적 체질개선 요구'
  • 김민우
  • 승인 2020.0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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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해 3000억원의 적자에 빠지며 위기에 직면했다.

쌍용차는 2019년 한해 동안 실적을 집계한 결과 판매 13만 5235대, 매출 3조 6239억원, 영업손실 2819억원, 당기순손실 341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가 4년 연속 10만대를 넘어섰음에도 수출 물량 감소로 인해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5.6% 감소했고, 매출은 제품믹스 개선효과로 2.2% 감소에 그쳤다.   

쌍용차는 내수 판매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출부진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 

지난해 손익실적은 판매 부진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과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819억 원의 영업손실과 341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연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경영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자구 노력에 노사가 함께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 침체와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수에서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판매 목표 달성은 물론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과 미래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의 가시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에도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쌍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