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극장가 최고의 코믹 히트샷으로 주목받은 영화 '히트맨'이 지난 1월 18일(토), 19일(일) 주말 동안 대구, 울산, 부산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반가운 첫 만남을 가졌다.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개봉 전 주말부터 시작된 이번 무대인사에는 '히트맨'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코미디 에이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그리고 최원섭 감독이 참석해 주말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영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먼저, 지난 1월 18일(토) 대구에서 시작된 무대인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전설의 암살요원과 짠내 폭발 웹툰 작가를 오가는 ‘준’을 맡아 역대급 코믹 액션 활약을 선보인 권상우는 연신 환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화답했으며,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로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발산한 정준호는 “설에 '히트맨'을 보시고 모두들 히트치는 한해 되셨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전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준’ 덕후 막내 암살요원 ‘철’로 분해 코믹 대세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이경은 “실제로도 훈훈한 저희의 분위기가 영화에도 고스란히 녹아져 있으니 관객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히트맨' 속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특히 배우들은 인터넷을 강타했던 권상우의 ‘소라게 짤’이 들어간 대형 현수막과 함께 객석에 앉은 관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다 함께 '히트맨' 티저 포스터 속 울버린 포즈를 패러디하며 시작된 19일(일) 울산, 부산 지역 무대인사에서도 배우들의 재치 있는 입담은 계속됐다. 정준호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질문한 질문을 던져 소통을 이어가며 호응을 이끌어냈고, 폭망 웹툰 작가의 든든한 아내 ‘미나’역으로 활약한 황우슬혜는 “오늘 이 자리에 와 주셔서 감사하다. SNS에도 댓글 많이 달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최원섭 감독은 “모두 영화를 보고 깜짝 놀라실 것”이라는 말을 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히트맨'을 더욱 기대케 했다. 여기에 '히트맨'의 주역들은 극장을 찾아 자리를 가득 채워준 관객들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전달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처럼 개봉 전 주 무대인사를 통해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와 코믹 시너지를 예고한 영화 '히트맨'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설 이후 극장가에 본격적인 히트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