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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2020 F1 경주차 'SF1000' 발표

페라리, 2020 F1 경주차 'SF1000' 발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12 18:01
  • 수정 2020.02.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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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 페라리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에서 2020 경주차 발표회를 가졌다.

SF1000의 경주차 명칭은 페라리가 오는 6월 1000번째 경기에 출전하게 되기 때문에 이를 기념해 따왔다.

페라리는 캐나다 GP 또는 프랑스 GP에서 F1에서 1000번째 경기의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

페라리 SF1000은 바디의 공기저항 부분에서 약간씩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 2019 F1에 출전했던 'SF90'와 비교하면 더욱 강한 다운포스 수준을 보이도록 매만진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는 지난해 경기분석에서 고속구간에서 매우 빨랐지만 다운포스 구간에선 속도가 더뎠기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SF1000'가 선보인 무대는 유럽식 극장무대를 택해 더욱 빛이났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웅장한 음악적 요소가 어우러졌고, 이어 세바스찬 베텔과 샤를 르클레르도 등장해 새 시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페라리 새로운 경주차는 이미 충돌 테스트를 순조롭게 통과했고, 자체 테스트를 한두 차례 거친뒤 오는 19일 바르셀로나의 카탈로니아 서킷에서 시즌 테스트에 참여한다.

한편 페라리 F1 팀은 2020시즌 세바스찬 베텔과 샤를 르클레르가 착용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레이싱 슈트를 공개했다. 기존 빨간컬러에 흰색 라인을 넣었던 게 올시즌엔 푸마제작에 레드와 블랙 라인을 담았다. 또한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슴에는 필립 모리스 캠페인 'Mission Winnow "로고가 새겨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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