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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몰라 서킷 "연기된 중국 F1, 저희가 할게요!"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 "연기된 중국 F1, 저희가 할게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2.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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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한 연기된 중국 F1 그랑프리 대회가 이탈리아 산마리노의 이몰라 서킷에서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중국 F1 그랑프리는 오는 4월 19일 상하이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이에 이탈리아의 산마리노에 위치한 이몰라 서킷은 중국 대회를 대체할 후보지로 임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보도됐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F1 측은 재정적 부담을 해결하는 부분은 물론 그랑프리에 관련된 물류 이동을 감안하면 지금으로 부터 약 60일 이내에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라고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에선 사실상 완전히 새롭게 준비하기엔 불가능한 기간이라고 판단하고 있어 향후 중국 F1의 향방이 어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몰라 서킷에서 열린 마지막 F1 대회는 지난 2006년이며, 당시 페라리의 미하엘 슈마허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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