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앤 화이트는 매년 트렌드 키워드로 꼽히는 패션 중 하나다. 유행이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색의 특성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는다. 특히 블랙 앤 화이트 룩은 '모노크롬(Monochrome)'이라는 키워드로 주목받는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가지 색만 사용한 룩을 말한다. 미술 회화에서 먼저 등장한 개념으로 한 가지 색 또는 같은 계통의 색조를 사용한 단채화를 가리킨다.

컬러와 대비되는 흑백 사진이나 흑백 영화를 말하기도 한다. 모노크롬 패션은 컬러의 단조로움으로 간결함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과 자주 연관돼 등장한다. 최근 유행하는 '공간 네일(시스루 네일)'에 흑백, 또는 회색을 사용하면 멋스러운 모노크롬 뷰티를 연출할 수 있다. 

보헤미안이나 놈코어, 애슬레저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과 디테일을 흑백의 선명한 대비로 고급스러우면서 일상에서도 충분히 입을 수 있다. 흑백만으로 이루어진 스타일이 어색하다면 따뜻한 색감의 모브 그레이 또는 누드 톤을 매치한다. 

여름에만 한정적이던 네온 색상을 모노크로매틱 스타일에 써도 좋다. 네온은 밝고 청량한 느낌으로 생기를 주며 얼굴의 톤에 상관없이 화사한 느낌을 낸다. 계절에 상관없이 네온이 트렌디한 컬러로 떠오르면서 디자인이 다양해졌다. 핑크는 러블리룩부터 캐주얼룩까지 활용도가 높은 색으로, 톤 다운된 핑크를 선택하면 부담스럽지 않다. 가방이나 신발, 선글라스에 네온 핑크로 포인트를 주면 된다. 

전문가들은 "모노크로매틱을 데일리룩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액세서리를 더하면 파티룩으로도 손색없다"면서 "메이크업이나 헤어 스타일은 자연스러움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푸석푸석한 곱슬머리나 펌으로 붕뜨는 머리는 매직 스트레이트 효과를 내는 케어 제품으로 관리하면 좋다. 헤어 케어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곱슬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하고 집에서 매직한듯한 연출을 돕는 스트레이트 전용 제품을 출시해 주목받는다.

스타일 변형 유지 특허 성분을 담은 '헤머셀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는 여자 전용 샴푸로 펌으로 뜨는 머리를 차분하게 정리하며 실크와 밀 헤어 단백질 케어 샴푸로 손상 모발을 관리한다. 무실리콘 성분으로 두피를 진정하며 민감한 두피에 쓰기 좋은 인생템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남자 곱슬머리에는 '헤머셀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포 맨'을 추천한다. 멘톨 성분이 상쾌한 세정감을 준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해 자극 없이 두피를 닦으면서 셀프 스트레이트파마 효과를 낸다.

샴푸 후에는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트리트먼트'로 손상 모발을 케어해 윤기 나는 머릿결을 만든다. 감과 동백나무잎, 캐럽콩 식물성 복합 추출물이 상한 머리에 영양을 주며 복구를 돕는다. 또한 보습에 효과적인 호호바 오일이 손상모나 푸석한 헤어에 윤기를 더해 헤어트리트먼트 오일처럼 쓸 수 있다.

이외에도 무실리콘 트리트먼트나 스트레이트 파마약, 상한 머리 전용 매직 샴푸 등 인기 순위 헤어 클리닉 제품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관리법을 소개해 화제가 됐다. 반곱슬처럼 푸석푸석한 헤어는 영양 케어가 필수이므로 성분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