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610마력 '우라칸 에보 RWD' 국내공개..2억9900만원부터
람보르기니, 610마력 '우라칸 에보 RWD' 국내공개..2억9900만원부터
  • 김민우
  • 승인 2020.03.02 19: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드라이빙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모델 '우라칸 에보 RWD'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링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에보의 세 번째 라인업이다.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 이로써 람보르기니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우라칸 에보의 라인업을 우라칸 에보, 우라칸 에보 스파이더, 우라칸 에보 RWD 등 총 세 개 모델로 확장하게 된다.

우라칸 에보 RWD는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m을 발휘한다. 섀시 경량화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89㎏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가 2.28㎎/hp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 그리고 시속 200㎞까지 9.3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9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를 넘는다.

후륜구동 모델을 적극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차체 제어 시스템인 퍼포먼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P-TCS)을 탑재했다. P-TCS는 토크 전달을 미리 진행함으로써 급격한 토크 변화로 인한 운전자가 차체 컨트롤을 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예를 들면, 드리프트나 파워 슬라이딩 등 과격한 차체 움직임을 만드는 과정에서 차체 움직임을 바로잡는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토크를 전달해 운전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차체를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감각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만들어낸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P-TCS가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며, '코르사' 모드에서는 P-TCS가 코너를 빠져나갈 때 차의 구동력과 민첩성을 최적화하는 수준으로 뒷바퀴가 헛도는 정도를 보정한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P-TCS는 앞서 출시된 우라칸 후륜구동 모델보다 개입의 부드러움이 30% 개선됐고, 코너를 빠져나갈 때의 구동력이 20% 향상된 것은 물론 오버스티어 특성은 30% 강화됐다. 

파올로 사르토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역 매니저는 "V10 우라칸 라인업의 최신 모델인 우라칸 에보 RWD는 운전자가 차의 능력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우라칸 에보 RWD는 람보르기니만의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이 특화된 모델인 만큼, 최상의 드라이빙 재미를 원하는 고객들과 브랜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라칸 에보 RWD의 공식 판매 가격은 2억9900만원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오는 올 3분기 초 개시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