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열연에 벌써부터 결말 관심 고조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열연에 벌써부터 결말 관심 고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3.07 15: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시청자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안방극장을 지배하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이 한층 무게감이 더해진 연기로 강렬한 포스를 발산,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지난 6일 방송된 11회에서는 무서운 상승세로 성장하는 ‘단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근원(안보현 분)의 방해로 출연이 무산됐던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최강포차에 다시 출연할 수 있게 된 ‘단밤’은 1차전에서 1위를 차지, 큰 주목을 받게 된다. 이후 중명홀딩스의 50억 투자로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단밤’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며 ‘장가’를 위협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새로이의 주변 관계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장근수(김동희 분)가 자신의 삶에 욕심내고 싶다며 ‘단밤’을 떠나 ‘장가’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둘의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안겼다. 또한, 박새로이는 술자리 진실게임에서 “그냥 동생이고 파트너”라면서 조이서(김다미 분)를 한 번도 여자로 본 적 없다고 말했고, 이에 조이서는 눈물이 그렁한 채 박새로이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좋아하지 마”라는 단호한 거절로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이날 박서준은 ‘단밤’에 찾아온 뜻밖의 기회에 신중해하면서도, 투자자와의 미팅에서는 대범하게 딜하는 모습을 보이며 묵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전보다 커진 책임감을 느끼는 박새로이의 감정을 무게감이 더해진 연기로 완벽히 표현한 것. 더욱이 엔딩 장면에서는 갑작스런 조이서의 고백에 당황하는 박새로이의 모습부터 조이서의 마음을 단칼에 거절하고, 복잡한 마음으로 뒷모습을 바라보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