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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세계 최고서킷 ‘뉘르부르크링' 수놓는다

한국타이어, 세계 최고서킷 ‘뉘르부르크링' 수놓는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20.03.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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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인기 최정상의 내구레이스에서 공격적 마케팅을 벌인다.

녹색지옥이라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의 곳곳에 한국타이어 로고가 수놓아지는 것.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독일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Nürburgring Endurance Series)’를 공식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前 VLN 내구레이스)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독일 대표 내구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기량은 물론 경주차의 성능과 내구성까지 함께 경쟁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세계적 모터스포츠 대회 공식 후원을 통해 경주차와 시상대, 피트, 패독, 서킷 방호벽 등 경기장 곳곳에 한국타이어 브랜드 로고를 노출한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에는 전세계 40개국 950여명의 선수들이 포르쉐 911 GT3 R, 메르세데스-AMG GT3, BMW M6 GT3, 아우디 R8 등 전세계 유수의 양산차 기반 경주차를 타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경기가 펼쳐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은 약 25km 길이에 무려 73개의 코너가 자리잡고 있으며,  서킷 전체의 고저차는 약 300미터에 달할 만큼 험난하다.  이로 인해 ‘녹색 지옥(Green Hell)’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경주차와 선수 모두에게 가혹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F3 아메리카(F3 America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24시 시리즈(24H Series)’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후원 팀들에 전략 회의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모터스포츠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하는 등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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