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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 커지는 수도권 아파트 2분기 內 1만여 가구 분양

희소성 커지는 수도권 아파트 2분기 內 1만여 가구 분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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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지구 공급 물량이 점차 줄어 들며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내 수도권 택지지구 내에 1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 경기·인천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신규분양 단지는 15개 단지 1만 140가구(임대제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 경기, 인천지역 택지지구에 공급된 21개 단지 1만9258가구에 비해 분양 물량이 약 9천가구 줄어든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수도권 일대 3기신도시 지정이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실제 공급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수도권 택지공급 물량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며 “여기에 계속되는 부동산 규제에도 도심권 집값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택지지구의 신규 분양단지의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인천 검단과 송도, 경기 위례 등 택지지구내 분양에 나선 신규분양단지(민간분양)는 6개 단지로 1개 단지를 제외하고 전부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수도권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봄 분양시장을 수놓을 수도권 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시화MTV에서는 호반건설이 첫 분양에 들어간다.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중인 시화MTV 공동2블록에 ‘호반써밋 더퍼스트 시흥’을 4월 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578가구로 조성된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인근의 거북섬 개발의 직접수혜 단지로 알려졌다. 도보권 내에 초•중•고 부지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4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41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브레인시티(예정)가 위치해 탁월한 직주근접성을 갖췄으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사업이 인접지에서 추진돼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GS건설은 고양시 덕은 지구단위계획구역 A7블록에 ‘DMC리버포레자이’를 4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18가구로 조성된다. 상암DMC내에는 MBC본사, KBS미디어센터, CJ E&M등 각종 언론 방송기업이 위치해 직주근접의 입지를 갖추었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및 중학교가 신설예정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한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송도국제도시의 A14블록에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4월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 6개동, 전용면적 84~132㎡ 1,110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이미 성공리에 분양한 1차, 2차단지와 함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워터프런트호수(예정)과 인천 바다가 위치해 뛰어난 주거쾌적성을 자랑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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