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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온라인 구매 “신뢰와 보증서비스 중요”

중고차 온라인 구매 “신뢰와 보증서비스 중요”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4.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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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의향이 점차 늘고 있다.

신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물론 중고차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0% 이상이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가 24일 밝혔다. 성인남녀 360명이 참여했다.

먼저 ‘중고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2.1%가 ‘그렇다’ 라고 답해 온라인 구매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이유로는 판매사의 ‘브랜드를 믿을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32.6%로 가장 많아 중고차를 살 때 브랜드 신뢰도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뒤이어 ‘보증 서비스’와 ‘환불 제도’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각각 32.2%와 23.3%로 나타나 구매 후 고장, 수리 등의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의 장점으로는 응답자의 29%가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살 수 있다’를 꼽아 중고차도 온라인 쇼핑하듯 간편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발품 팔 필요가 없어 시간이 절약된다(28.6%)’, ‘내가 편한 시간에 살 수 있다(27%)’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기존 오프라인 구매 방식이 가지고 있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의 가격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1~2천만원대(54%)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1천만원 미만(27.3%), 2~3천만원대(13.4%)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으며 금액은 상관없다는 답변도 2.8%를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K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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