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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정보] 제주도 쇠소깍 근처 ‘미래부페정식’, 풍성한 뷔페음식의 향연

[맛집정보] 제주도 쇠소깍 근처 ‘미래부페정식’, 풍성한 뷔페음식의 향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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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끝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있는 이 무렵이면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국민축제의 시기가 그리 머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된다. 비록 올해 설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근심과 걱정이 끊이질 않는 나날이지만 커진 위기의식만큼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쓰는 우리 국민들의 모습이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는 요즘이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길 바라며 침착하고 고요하게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이들이라면 곧 다가올 대국민의 축제 ‘벚꽃놀이’ 계획을 세워보며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왕벚꽃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제주왕벚꽃축제의 시기가 찾아오고 있다.

큼지막한 왕벚꽃의 화사한 풍경이 거리를 수놓는 제주는 벚꽃뿐 아니라 샛노란 유채꽃과 최근 몇 년사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핫해진 핑크뮬리 명소가 있어 이른 봄을 맞이하기에 최적인 국내 관광지다. 2월의 매화, 동백꽃부터 시작해서 3월의 왕벚꽃과 유채꽃, 핑크뮬리에 야생화와 튤립, 청보리 등 각종 식물만 구경해도 봄의 제주에서 가볼만한곳과 구경거리는 대부분 즐겼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따뜻한 봄, 제주에서 화사한 꽃과 식물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전 든든한 식사를 한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코스다. 속이 비어서야 아름다운 식물을 봐도 사진을 찍으러 다닐 힘도 기력도 생기지 않는다.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는 것은 의외로 많은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욱이 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쇠소깍 근처에는 도민들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미래부페정식’이 자리잡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10가지가 넘는 풍성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식 식당으로 늦게 가면 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아 늘 만석을 이루는 곳이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푸근한 동네식당의 느낌에 걸맞게 관광객보다는 동네주민이나 제주현지인들의 비중이 훨씬 많은 음식점이며 늘 거의 만석이기는 하지만 내부공간이 넓어 단체손님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이한 점은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 4시간으로 이른 점심을 하러 온 배낭여행객부터 늦게 점심을 드시는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방문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장이 그날그날 음식을 새로 만들기 때문에 늘 같은 음식 구성이 아닌 매일매일 바뀌는 뷔페 메뉴로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두번 이상 방문해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미래부페정식 관계자는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드실 수 있는 과일이나 음료도 준비하여 손님들이 배부르고 기분좋게 식사를 하고 가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한결같은 가격과 맛, 서비스로 최대한 많은 손님들에게 행복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페정식’은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근처 맛집으로 쇠소깍, 천지연폭포 등 제주 유명 명소들과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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