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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화성 맛집 ‘초가집’, “아구찜 기호에 맞게 주문 가능해요”

남양 화성 맛집 ‘초가집’, “아구찜 기호에 맞게 주문 가능해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4.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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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방식으로 계절을 즐기고 있는 가운데 입맛을 돋우는 봄철 요리가 인기다. 춘곤층을 떨쳐내는 데 제철 봄나물 만한 것이 없다. 두릅, 명이, 곰취, 미나리 등 다양한 제철 나물은 맛과 영양이 고루 뛰어난데다 밥반찬으로 손색이 없어 건강하고 든든한 한식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그런데 제철 나물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내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물이 있다. 바로 콩나물이다. 연중 제철인 콩나물은 무침, 볶음은 물론 콩나물국이나 고기, 생선과 함께 볶아 먹으면 그 자체만으로 든든한 해장음식이자 푸짐한 술친구가 된다.

특히 콩나물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인 아구찜은 쫄깃한 맛의 아구와 아삭아삭한 콩나물,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각종 채소와 해물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식사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아구찜은 기본적으로 양이 푸짐한 덕에 혼자서 먹는 음식이라기보다 가족, 회사 동료, 친구와 다 함께 먹는 모임음식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이 때문에 맛이 좋고 양이 푸짐하기로 입소문 난 동네 곳곳의 아구찜 전문점은 가족외식이나 회식,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을 하는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남양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초가집’도 그 중 한곳이다. 이 식당은 요리 경력 35년이 넘은 주인장의 손맛과 한자리에서 20년동안 운영해온 오랜 전통으로 한결같은 맛과 푸짐한 양의 한상을 만날 수 있는 아구탕·아구찜 전문점이다.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손님들을 기다린다’는 이곳만의 운영 철학으로 맛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 정신까지 갖춘 점이 현지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요인으로 꼽힌다. 매일매일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정성스럽게 조리하고 있으며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되어 손님상에는 늘 갓 만든 따뜻한 음식만 올라간다.

신선한 맛이 살아있는 아구찜은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 3단계로 나뉘어 기호에 맞게 주문할 수 있으며 아구탕은 지리탕이나 매운탕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그외에도 식사류로 뚝배기불고기, 순두부, 콩나물해장국을 판매하고 있다.

초가집을 방문한 손님은 “맛이 신선하고 진한 데다 다른 재료도 푸짐하게 들어가 가족끼리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아구찜을 다 먹고 난 뒤에 먹는 볶음밥도 맛있지만 뚝배기불고기도 정말 맛있어서 아구찜과 함께 꼭 주문해보면 좋을 메뉴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상의 서비스와 한결 같은 맛으로 현지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화성 맛집을 이번 주말 가볼만한곳 리스트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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