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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유니바디 픽업 ‘매버릭’ 등장 예고...브롱코 그릴 적용될까

포드 유니바디 픽업 ‘매버릭’ 등장 예고...브롱코 그릴 적용될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5.0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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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신규 유니바디 픽업 ‘매버릭(Maverick)’ 소식과 함께 관련 렌더링이 온라인을 통해 등장해 화제다.

해당 렌더링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사이트 ‘비핸스(Behance)’에 등장한 것으로 픽셀 아티스트 ‘클레버 실바’의 작품이다.

포드는 2년 전 포커스 왜건을 유디바디 픽업 트럭으로 개조할 것이라는 소식이 등장한 바 있는데 이에 짐 팔리(Jim Farley) 포드 최고 운영 책임자는 “포드는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사실을 인정했다.

포드가 2018년 미국 특허청에 ‘커리어(Courier)’라는 상표를 등록하면서 이것이 소형 픽업의 이름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외신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매버릭’으로 명명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 오토에볼루션 등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포드는 '매버릭(Maverick)' 레터링이 찍혀진 테일게이트 디자인 특허를 얻었다”며 “해당 모델은 포커스 기반의 픽업트럭으로 2021년 말 브라질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트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해 초 이미 딜러들에게 먼저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2만달러 이하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코드네임 P758로 등장한 신규 픽업은 브롱코 스포츠와 이스케이프에 적용된 1.5리터 및 2.0리터 에코부스트 터보차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디자이너 실바는 브롱코 스포츠와 결합한 픽업 이미지를 새롭게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테일게이트 이미지는 신규 트럭의 디자인 특허를 정확히 재현한 것은 아니지만 서브 레인저의 대안으로써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역시 북미시장에 컴팩트 유니바디 픽업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해당 세그먼트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클레버 실바(비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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