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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코리아, 신규 D26 엔진 장착 `유로 6D 트랙터` 2종 출시

만트럭코리아, 신규 D26 엔진 장착 `유로 6D 트랙터` 2종 출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20.05.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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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 6D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는 D26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인 'MAN TGX 510마력 6X2 이피션트라인3 트랙터'와 'MAN TGX 470마력 6X2 경제형 트랙터'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D26 엔진은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와 SCR(선택적 환원 촉매)의 가장 효과적인 조합으로 단순화된 엔진 구조를 통해 내구성, 성능 및 연비의 추가적인 향상을 이뤄냈다. 동시에 요소수 분사 시 압축 공기를 소모하지 않는 방식으로 SCR의 기능을 강화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출력과 토크는 각각 10마력, 10kgf·m 증가해 최고 출력 510마력 및 동급 최대 토크 265kgf·m을 발휘한다. 또 스마트 에너지 절감형 기능을 갖춘 구성품을 대거 채택해 연비를 기존 유로 6C 엔진 대비 최대 4% 향상시켰다.

보조제동장치의 경우 전자제어식 엔진밸브 브레이크(EVBec)와 함께 리타더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최고 수준의 보조 제동력을 제공한다. 첨단 안전 사양도 한층 강화됐다.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주는 스톱앤고우 기능이 포함된 자동 거리조절 정속주행 시스템(ACC)을 전 차종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트랙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된 긴급 제동 시스템(EBA)을 비롯한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GS)과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 등도 탑재됐다.

최대 5년간 유지보수 서비스와 동력전달계통 관련 최대 5년·75만㎞ 보증해주는 '케어프리' 패키지를 제공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현재 유로 6D 신차 구매 고객에게 해당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캠페인을 한시적으로 진행 중이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유로 6D 트랙터 D26 엔진 라인업은 뛰어난 성능과 최고의 경제성을 더한 합리적인 솔루션"이라며 "케어프리 패키지를 통해 운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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