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1팀 총 상금이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세계경제가 다시 살아나면서 F1 업계의 돈잔치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를 보면 놀라울 수준이다. 지난 2010년에 F1 팀 12곳에 지급된 상금 총액은 무려 6억 5,800만 달러(약 7천 140억원)이다. FOA 회계 보고서에 의해 밝혀진 전년보다 21% 증가한 액수다.
한국과 캐나다가 F1 캘린더에 추가돼 1,900만 달러(약 206억원) 증가한 FOM의 총 순수익은 10억 8,000만 달러(약 1조 1,700억원)로 밝혀졌다. 또한 F1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 역시 21% 오른 790만 달러(약 86억원)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모든 금액이 상향된 것은, CVC Capital Partners Limited 사가 2005 년 F1을 인수한 뒤, 시리즈에서 팀 이탈을 막기 위해 상금을 증액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상금 총액은 이전 협정의 마지막 해였던 2007년에 비해 164 % 증가한 액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브리지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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