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27일 한국에서 신형 5시리즈를 본격 출시한 가운데 곧이어 출시될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M5'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커스 플래쉬(Marcus Flasch) BMW M 담당 최고책임자는 신형 M5 페이스리프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보였다.

신형 5시리즈는 세단과 GT 두 가지 모델이 선보였으나 BMW 마니아들은 고성능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플래쉬는 주황색 바디와 블랙 휠을 갖춘 신형 M5의 우측 전면부를 자신의 개인 SNS에 살짝 공개하고 몇 주 뒤에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를 살펴보면 5시리즈와 동일한 보다 날카로워진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는데, 일반 모델과 다른 점은 위쪽 부분에 레이저라이트 기술로 추정되는 파란색 액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테일라이트 역시 LCI(부분변경)모델과 동일하나 새로운 디자인 범퍼는 오직 M5 모델에만 적용된다.

파워트레인과 관련해서는 과연 이전 모델 대비 얼마나 더 많은 파워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기존 M5 모델의 경우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성능을, M5 컴페티션은 최고출력 6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M5 CS 스페셜 에디션은 업그레이드 된 4.4리터 V8 엔진을 탑재, 최고 641마력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마커스 플래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