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돌풍` 기아차 모닝 & 쉐보레 스파크 "고속도로도 문제없어!"
'경차 돌풍` 기아차 모닝 & 쉐보레 스파크 "고속도로도 문제없어!"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6.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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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기도 오산으로 출퇴근 하는 A씨는 최근 경차를 뽑았다. 경부고속도로나 영동대로를 주로 이용하다가 최근엔 민자도로가 다양하게 뚫리며 빠른 출퇴근이 가능해지면서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다. 

민자도로 통행료는 보통 2000원을 넘는다. 그리 긴 구간은 아니지만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하루 톨게이트 비용만 5000원 이상 지불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통행료 50% 할인 혜택이 있는 경차 덕분에 A씨 부담은 줄어들 전망이다. 

과거엔 경차가 고속도로에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 달라졌다. 차선이탈 방지기능과 충돌방지 기능들이 다양하게 적용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버튼만 누르면 시속 100㎞로 알아서 달린다. 오른 발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달리니 운전 피로도가 매우 낮아졌다.

이처럼 주행기술과 안전장치가 대폭 늘어나면서 기아차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장거리 주행의 대체제가 되고 있는 것. 톨게이트 비용 할인 혜택에다 손만 얹어놓고 있으면 알아서 달리는 기능 덕분에 고속도로 출퇴근용 승용차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최근 몇 년간 경차를 구매한 연령대도 40대가 가장 많아 이를 뒷받침 한다.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경차로 출퇴근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경차가 다양한 첨단기능을 늘리면서 경차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독특한 컬러와 든든한 기능 덕분에 젊은 초보들도 관심이 크다.

기아차 경차 '모닝 어반'은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장착했다. 가장 돋보이는 첨단 기능은 '차로이탈방지보조(LKA)'와 '차로유지보조(LFA') 기능이다. LKA는 일정 속도 이상에서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없이 차로를 이탈할 경우 1차적으로 경고를 해주고, 이후에도 차로 이탈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스티어링휠 조향을 보조해 차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LFA는 시속 60㎞ 이하에서도 차로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활성화 되는데 고속도로는 물론 시내 구간에서도 순간의 부주의로 차선을 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준다는 점에서 운전이 서툰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첨단 사양이다.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카카오I(아이)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양한 첨단 사양이 추가된 만큼 가격은 올랐다.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고급 모델에 풀옵션을 선택할 경우 준중형차 수준으로 가격이 껑충 뛰는 것은 약점이다.

한국GM은 모닝 경쟁 모델인 2021년형 '더뉴 스파크'를 출시했다. 더뉴 스파크는 앞쪽 차량과의 간격을 인식해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좁거나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는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FCA), 차선 이탈시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WS), 사각지대에서 차량 접근시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SA),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재출발 시 밀리지 않게 방지해주는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HSA) 등도 갖추고 있다.

LED 룸램프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밝고 선명한 실내 시인성을 확보했다. 또 기존 1열에만 적용됐던 안전벨트 경고시스템을 2열까지 확대 적용해 운전자가 손쉽게 뒷좌석 승객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파크는 2021년형 모델에서도 차급을 뛰어 넘는 안전성을 보유했다. 동급 최고 수준인 73%의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갖춘 탄탄한 차체와 충격 분산설계 아키텍처, 동급 최다 8개 에어백 등 교통사고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더뉴 스파크의 가격은 ▲LS Basic 982만원 ▲LS 1060만원 ▲LT 1125만원, ▲프리미어 1274만원(수동변속기 기준, C-TECH 무단변속기 174만원) ▲레드픽1483만원 ▲마이핏 1487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