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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전기픽업 ‘배저’ 29일 첫 공개...사전예약 실시

니콜라, 전기픽업 ‘배저’ 29일 첫 공개...사전예약 실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6.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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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소연료전지차 메이커 ‘니콜라 모터 컴퍼니(Nicola Motor Company)’가 오는 29일 전기픽업 ‘배저(Badger)’를 첫 공개한다.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 니콜라 CEO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픽업 배저를 오는 29일 선보일 예정이며 사전 예약이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밀턴은 “사전 예약은 예약금을 지불하면 티켓이 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개 행사를 통해 ICE 트럭의 실물을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소리라는 뜻의 ‘배저’는 배터리 전용과 배터리 및 수소 연료 전지를 함께 사용하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비안 R1T, 허머 전기픽업, 포드 F-150 전기트럭 등과 경쟁하게 된다.

니콜라는 지난 2월 온라인을 통해 이미지를 공개하고 최고출력 906마력 최대토크 135.4kg.m, 최대 주행거리는 965km(600마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수치는 160kWh 리튬이온배터리 및 120kW 연료전지를 통해 가능해졌으며 트럭의 견인능력은 3630kg(8000파운드)를 넘어선다는 설명이다.

니콜라 관계자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가상 투자 컨퍼런스가 먼저 개최되고 29일에는 ‘니콜라 월드’라는 이름의 공개행사가 애플 스타일로 진행된다.

해당 임원은 “공개 행사는 단순한 쇼케이스가 아닌 니콜라 명판이 찍힌 금속 패널, 사륜구동시스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테리어 등 진짜 실물 트럭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저의 차량 가격 및 사전 예약금 등은 29일 행사 당일 본격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니콜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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