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뒤집어라!' 슈퍼레이스, 실력파 뉴페이스들이 몰려온다!
'판을 뒤집어라!' 슈퍼레이스, 실력파 뉴페이스들이 몰려온다!
  • 김기홍
  • 승인 2020.06.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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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0일과 21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막 시동을 건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카레이싱 시리즈 CJ슈퍼레이스의 최고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가 무엇보다 관심 집중 대상이다.

수년간 베테랑 국내 드라이버들의 연승은 계속돼 왔다. 하지만 올시즌은 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를 준비할 시즌이 충분했고, 실력있는 해외파 선수들과 젊은 루키급 선수들의 기량이 예년에 비해 보다 강력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클래스에 도전하는 최강의 '뉴페이스'들은 패기로 똘똘 뭉쳐있다. 신생팀 로아르 레이싱, 팀 ES, 플릿-퍼플모터스포트, 팀훅스-아트라스BX 등은 기존 명문 강팀들에 도전장을 던졌다.

새롭게 주목받는 드라이버들은 슈퍼6000 클래스 우승 경험은 부족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하다.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늘리왔거나 워낙 어렸을 때부터 꼬마 포뮬러로 불리는 카트와 포뮬러를 타며 스피드 조율이 몸에 배어 있다. 거기다 언제든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다는 패기가 뿜어져 나온다.

왼쪽부터 최명길, 최해민, 황도윤 선수.

해외 경력이 다양한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문성학(CJ로지스틱스레이싱), 황도윤(플릿-퍼플모터스포트), 최해민(ES팀), 서주원(로아르레이싱) 등은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또한 슈퍼6000 클래스에 처음 도전하는 최광빈(CJ로지스틱스레이싱)과 이찬준(로아르 레이싱) 등도 판을 뒤집을 변수로 예상된다.

먼저 최명길은 한국계 네덜란드 국적의 선수로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를 거친 뒤 국내팀 인디고에서 2009년부터 CJ슈퍼레이스와 해외 레이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본격 슈퍼 6000 클래스에서 해외 유수의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익힌 기량을 뽐낼 전망이다.

미국 인디카 라이츠 시리즈에서 활약하다 올시즌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하는 팀 ES 최해민은 1년 만에 드라이버로 복귀한 김의수와 베테랑의 기량을 선보일 전망이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 문성학-최광빈 선수

또한 문성학은 올시즌 국내 무대로 복귀하면서 그 동안 유럽에서 경험한 포뮬러 르노 챔피언십, 포뮬러2 챔피언십의 기량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문성학은 올 시즌의 각오를 오직 챔피언으로 정하고 시즌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광빈은 20세에 슈퍼레이스에 데뷔해 하위 클래스를 경험하고 올해 처음 슈퍼6000 클래스 우승을 노린다. 코로나 휴식기간 동안 강인한 체력 관리에 힘써온 만큼 빠른 적응력을 노린다.

다음으로 황도윤 선수는 팀 메이트인 오일기 드라이버와 함께 매 라운드 우승을 목표로 레이스에 임한다. 그 동안 카트 레이스를 비롯해 포뮬러4, 블랑팡 GT 아시아 시리즈, 아시안 르망 시리즈 등에 출전하면서 쌓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그는 특히 일본, 중국, 태국, 이탈리아 등 해외 10곳 이상의 서킷 주행 경험이 강점이다.

로아르 레이싱 서주원-이찬준

서주원(27)과 이찬준(19)은 젊은피가 조합된 신생팀인 만큼 새로운 각오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꽃미남 레이서 서주원은 자신의 팀을 새롭게 만들어 런칭하는 첫해부터 과정과 결과가 모두 멋질 수 있도록 팀을 이끈다는 각오다. 카트 챔피언 출신인 유망주 이찬준과 호흡을 맞춰 강력한 신세대 레이싱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