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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모공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대신 BB크림으로 톤업과 자외선차단 한번에

두꺼운 모공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대신 BB크림으로 톤업과 자외선차단 한번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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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자외선 중에서도 파장이 짧은 자외선B에 오래 노출되면 겉 피부인 표피가 손상되면서 붉어지고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멜라닌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기미와 색소 침착이 나타난다. 파장이 긴 자외선A는 표피를 지나 속 피부인 진피까지 침투하면서 활성산소를 만드는데, 이때 피부 톤이 어두워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데다 피부 탄력이 떨어진다.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려면 팔다리 소매가 긴 옷과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햇빛에 맨살을 노출할 때 피부가 자외선으로부터 안전한 시간은 약 15분에 불과하다.  긴소매 옷을 입어도 1시간 15분 동안뿐이다. 소매가 긴 옷이라고 해서 모두 자외선을 막는 것은 아니다. 옷의 섬유 성분과 구조에 따라 자외선 차단 지속 시간과 강도가 다르다. 선크림의 자외선 차단 지수(SPF)처럼 옷에도 자외선 차단 지수가 있다. 이를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로 표기한다.

UPF 뒤의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A와 B에 대한 차단 효과가 강하다. UPF는 자외선의 공격으로부터 맨살이 피부를 지켜주는 시간인 15분을 기준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UPF 40은 맨살이 15분간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보다 40배 더 긴 시간인 10시간(6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보통 면 소재의 티셔츠는 UPF 5~9, 청바지는 UPF 10 정도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작다.

UPF 15~24는 자외선을 93~96%, UPF 25~39는 96~97%, UPF 40 이상이면 97.5% 이상 차단한다고 보면 된다. 모든 옷에 적혀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수영할 때 입는 래시가드나 수영복, 야외 활동을 할 때 착용하는 기능성 의류, 햇빛을 가리는 양산, 우산, 토시 등에 표시한다. 평소 바깥에 나갈 때는 UPF 15~20,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 오래 야외 활동을 한다면 UPF 30~50인 옷을 입는 게 적당하다.

UPF 지수는 온라인 쇼핑몰 화면의 상품 설명란에 나와 있거나, 옷에 달린 종이 꼬리표에 적혀 있다. 단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옷이라도 물에 젖거나, 오래 입고 자주 세탁하면 실이 늘어져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진다. 햇볕이 강할 때는 저렴한 옷을 사서 자주 교체해 입는 게 좋다. 실이 굵으면서 조직이 촘촘하고 어두운 파란색처럼 짙은 색깔의 옷일수록 자외선을 잘 막는다.

피부에는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쓴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과 톤업 기능을 담은 BB크림이 인기다. 이외에도 두껍게 덧바르지 않아도 커버력 좋은 모공 프라이머나 촉촉한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을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으며 파운데이션 추천 순위 제품이더라도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톤과 맞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찾기를 권한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커버론이 선보이는 'COVERON 톤업 BB크림'은 피부 진정 효과와 자외선 차단 지수 SPF38 PA+++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톤업크림이다. 부드러운 텍스처가 잡티를 자연스럽게 커버해 프라이머 없이 하나만 가볍게 바르는 커버력 좋은 BB크림으로 꼽힌다.

또한 '커버론 톤 업 BB크림'은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담아 안티에이징 관리법을 돕는 비비크림으로 손꼽힌다. 미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했으며 밀착력이 좋고 과도한 피지를 케어해 남자, 여자 모두 인생템으로 꼽는다. 밝은 피부톤은 '라이트 베이지'(21호), 중간 피부톤은 '딥베이지'(23호)를 선택하면 된다.

메이크업 전문가는 "물광 메이크업처럼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트렌드인 만큼 자신에게 딱 맞는 톤을 찾지 못하면 피부 표현이 어색해지기 쉽다"면서 "기미와 잡티, 입 주변 색소 침착은 피부톤을 칙칙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으로 얼굴 기미 없애는 방법을 고민하게 만드는데 자신의 피부 유형과 톤에 맞는 수분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을 활용하면 좋다. 메이크업이 익숙하지 않다면 '커버론 톤업 BB크림'처럼 스킨 케어와 메이크업을 한 번에 돕는 메이크업 베이스가 제격"이라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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