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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로고 벨트로 멋스럽게" 번들거림 잦은 남자 피부 화장품은 유수분밸런스 중요

"돌아온 로고 벨트로 멋스럽게" 번들거림 잦은 남자 피부 화장품은 유수분밸런스 중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24 15:05
  • 수정 2020.07.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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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로고 벨트가 돌아왔다. 한때 촌스럽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줄지어 로고 벨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유명 셀럽들이 착용한 모습이 눈에 띄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복고 열풍에 힘입어 가방이나 옷에 큰 로고를 새기는 빅 로고 트렌드가 벨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가방이나 옷보다 저렴하면서 겉으로 드러내기에 효과적이기도 하다.
 
바지뿐 아니라 재킷과 원피스, 드레스 위에 벨트를 매는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옷은 저렴한 것을 고르더라도 벨트만은 명품 브랜드를 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몸에 걸치는 액세서리 수가 적은 남성 스타일에서는 로고 벨트가 더 큰 힘을 갖는다. 로고가 크면 클수록, 바지가 허리선 위로 올라가는 하이 웨이스트 디자인일수록 복고 분위기가 더 살아난다.

반대로 깔끔한 정장 차림에는 로고 크기가 작거나 버클과 벨트 색이 같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부피가 큰 벨트가 가로선을 만들면 비슷한 위치에 있는 시계나 팔찌와 시각적인 충돌을 일으켜서 벨트 외에는 다른 액세서리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가는 벨트를 맬 때는 몸에 꽉 맞게 조이기보다 느슨하게 묶어 약간 흘러내리도록 하면 맵시가 산다.

패션의 완성은 피부인데 남자 피부는 피지 분비와 얼굴 기름기가 많아 꼼꼼한 케어가 필수다. 남자 스킨로션과 크림 등 기초 화장품을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단순히 추천 순위 제품을 무작정 선택하기보다는 무엇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남자 스킨 케어 전문 브랜드 보쏘드는 피지 관리와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세안 후 바르는 'BOSOD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피지를 조절하는 에버매트 성분을 담아 피지 분비가 많은 20대 남자가 쓰기 좋다. 식물성 수렴 성분이 모공을 관리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어 민감한 남자 피부 관리에 알맞은 화장품으로 꼽힌다.

유분과 수분이 균형을 이루지 않으면 번들거림이 더 심해진다. 특히 남자 지성 피부는 유분이 많으면서 속건조를 겪는 복합성이 나타나기 쉬워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30대 이후부터 피부 노화가 두드러지고 40대 남성은 건조가 심해져 주름 관리와 보습 성분이 든 남자 올인원 화장품이 도움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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