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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언택트 기부' 버추얼 런, 전국 1만명 몰렸다

벤츠의 '언택트 기부' 버추얼 런, 전국 1만명 몰렸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27 17:41
  • 수정 2020.07.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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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1만명이 참가한 '언택트'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제5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25일~26일 이틀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통해 참가자 1만명의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을 포함한 총 5억원의 모금액이 조성됐다. 기부금 전액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한국 희귀 난치성질환 연합회에 전달된다.

정해진 48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 및 수도권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더해 해외 여러 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18개 국적의 참가자들이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서울 외 지역 거주자가 전체 참가자의 60% 이상을 기록했고, 최고령 만 79세, 최연소 9개월 등의 참가자가 행사에 동참하는 등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시민들이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에 자신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자리잡은 기브앤 레이스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누적 참가자 5만여 명, 누적 기부액 27억여 원을 기록하게 됐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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