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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차가 뿜는 매연 1급 발암물질 '언제쯤 사라지나'

앞차가 뿜는 매연 1급 발암물질 '언제쯤 사라지나'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07.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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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에 부착하는 DPF는 매연 저감 성능도 90%에 달하며 후면에 스티커를 부착해 A/S 등 관리를 한다

 운전을 하다보면 앞 차가 시커먼 매연을 뿜으며 달린다.

일부러 앞의 디젤차를 피해 다른 차선으로 옮긴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커먼 매연과 매케한 냄새는 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같은 경유차라 하더라도 노후 경유차면 신형 경유차(EURO-6) 대비 23배 이상의 미세먼지를 더 배출한다.

따라서 노후 경유차의 뒤를 피하는 것이 친환경 운전법이다. 

안전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뒷좌석 동승자가 애견을 잘 챙긴다

상용차는 대부분 매케한 배기가스를 뿜는다. 또 국내 SUV나 승합차도 시커먼 매연을 뿜는 단골 모델이 있다.

다만 배출가스5등급 노후 경유차라 하더라도 차량 후면에 매연저감장치(DPF)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안심을 해도 된다고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은 주장한다.

미세먼지 입자를 90% 이상 저감하는 성능을 가진 DPF(매연포집필터) 장치를 부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전국적으로 약 180만대 이상 5등급 노후경유차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또다른 장면도 있다. 바로 애완견이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경우다.

애완견이 갑자기 창밖으로 뛰어내려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운동연합 측은 설명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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