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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헤비메탈 특별한 만남" 창작 뮤지컬 ‘하모니-카’ 공연 성황리 진행중

"클래식과 헤비메탈 특별한 만남" 창작 뮤지컬 ‘하모니-카’ 공연 성황리 진행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7.31 10:25
  • 수정 2020.07.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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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창작 헤비메탈 밴드 뮤지컬 ‘하모니-카’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클래식과 헤비메탈이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으로 공연 전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하모니-카는 배우들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기반으로 직접 연주하는 강력한 사운드의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공연 중에 선보이는 다수의 노래들은 한국 락메탈의 수문장인 정통 헤비메탈 그룹 ‘원’의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것으로, 기존 음악과는 다른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며 헤비메탈 팬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창작 헤비메탈 밴드 뮤지컬 하모니-카는 한때 인기 많았던 10년 차 헤비메탈 밴드 ‘테러’를 중심으로 극이 진행된다. 시들해진 인기 속, 오랜만에 잡은 생방송 공연 자리에서 사고를 친 보컬 현수(박웅 분)로 인해 계약 파기에 처한 테러는 술에 취해 바이올린을 들고 오디션을 보러 온 유진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초반 멤버들과 유진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그들만의 특별한 음악을 완성해 나가는 뮤지컬은 현역 락밴드와 같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현수역의 박웅은 밴드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서의 탄탄한 연기력도 갖추고 있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박웅과 더불어 하모니-카에는 조정환과 민아람, 권혁준, 조민희, 김영환, 최신권, 문남권, 홍종화, 제희형, 유영섭, 엄대현 등의 신세대 실력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과 헤비메탈의 만남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하모니-카 공연은 오는 8월 30일까지 ▲화~목 20시 ▲토요일 15시, 19시 ▲일요일/공휴일 14시, 18시에 진행한다.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뮤지컬 하모니-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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