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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오프로더 ‘브롱코’ 15만대 예약 돌파...후끈한 열기

포드, 오프로더 ‘브롱코’ 15만대 예약 돌파...후끈한 열기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7.31 14:01
  • 수정 2020.07.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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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신형 오프로더 ‘브롱코’가 15만대 예약을 돌파했다.

외신에 따르면 팀 스톤 포드 재무대표가 해당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최근 신형 브롱코를 예약하지 않은 구매 희망자들의 경우 2022년까지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한 바 있다.

당시 정확한 예약 건수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브롱코 포럼 ‘브롱코6G’는 고객이 어디에서 어떻게 구매하고 있는지 자체 조사한 결과 약 25만 건이 예약됐다고 주장했었다.

또 해당 포럼을 통해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신형 브롱코는 23만대의 예약을 기록했다”는 주장도 등장했으나 이는 환불 가능한 100달러 예약금을 납부한 사람의 숫자일 뿐 이것이 100% 판매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수치는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등장한 지프 랭글러의 진정한 라이벌 브롱코에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포럼 브롱코6G는 지난 13일 브롱코 데뷔 이후 회원들의 예약 내역을 추적, 응답 예약자 2444명 중 약 30%가 현재 또는 이전 랭글러 소유주이며 대부분 텍사스주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62.6%에 해당하는 예약자들이 4도어 모델을 선택했지만 2도어 역시 예상보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본격 출시된 포드 브롱코는 레인저 픽업 기반의 사다리 섀시, 오리지널 모델의 상징적 스타일링 등을 갖춘 정통 오프로더로 2도어 및 4도어, 스포츠 등 세 가지 버전 중 선택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2.3리터 에코부스트 4기통 터보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막강한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5.3kg.m 성능의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은 상위 트림에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기본 모델 2만 8500달러(한화 3500만원)부터, 최고 사양인 퍼스트 에디션은 5만 9305달러(한화 7150만원)로 책정됐으며 차량 생산은 내년 봄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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