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코리아] F1 '숨은일꾼' 자원봉사자

[F1코리아] F1 '숨은일꾼' 자원봉사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0.15 17: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1 오랜 팬인 전호균 씨 "F1이 좋아 자동차공학 석사까지 취득"

16일 F1코리아그랑프리 결승을 앞두고 전남영암 F1서킷이 바빠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이번 대회의 숨은 일꾼들인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다시 한번 빛나고 있다.

F1의 오랜 팬인 전호균 씨도 마찬가지다. 전씨는 회사에 월차까지 내고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씨는 프랑스에서 공부하면서 F1 팬이 됐다. 그는 "F1이 너무 좋아 나중에는 자동차공학 석사까지 취득했고, 지금은 전공을 살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이번 F1 한국 대회 자원봉사자로 일하려고 월차까지 내고 왔다"고 말했다.

현재 F1 한국 대회의 프랑스어 통역 업무를 맡고 있는 전호균씨는 자원봉사자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점이 좋다고 말한다.

그는 또 "통역 업무를 하면서 FIA 관계자나 프랑스 기자들과 친해져서 재미있었다. 작년에는 친해진 외국인들과 따로 만나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작년에도 자원봉사를 했던 그에게 올해 대회 달라진 점을 물어보자 "작년 대회를 치르고 난 후 대회 운영이 상당히 좋아졌다는 걸 느껴진다. 특히, 화장실이나 편의점 같은 편의 시설이 작년보다 훨씬 좋아지고 많아졌다"고 답했다.

특히 전씨는 "세계 3대 스포츠인 F1을 국가에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한국인 드라이버와 한국팀이 나오는 걸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대회조직위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gpkorea@gpkorea.com
[Copyright ⓒ 지피코리아(www.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