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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차세대 '파사트' MQB 플랫폼 단일화...EV 제공

폭스바겐, 차세대 '파사트' MQB 플랫폼 단일화...EV 제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8.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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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차세대 '파사트(Passat)'를 단일화해 선보인다.

지금까지 3천만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 중형세단 파사트는 3개 대륙에 위치한 10곳의 공장에서 차량이 생산되고 있으며 MQB 기반의 유럽버전은 PQ46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북미버전보다 훨씬 정교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오토카 등 해외자동차매체에 따르면 2023년 선보일 차세대 파사트는 모두 MQB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폭스바겐은 차세대 파사트는 독일 엠덴 공장이 아닌 터키 이르미르에 들어서는 새로운 공장에서 자회사인 체코 스코다 모델과 함께 생산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외신에 따르면 신형 파사트는 이전 모델 대비 크기가 더 커지고 넉넉한 레그룸을 위해 휠베이스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은 화려함 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이뤄질 예정이며 실내 공간에 중점을 둬 실용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폭스바겐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차체 스타일은 이제 파사트가 아닌 아테온으로 몰아주는 분위기다.

여기에 9세대 파사트는 롱 루프로 선보일 예정이며 업데이트된 MQB 플랫폼을 통해 순수 EV는 물론 전기화를 위한 더 큰 지원이 제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이 글로벌 SUV 트렌드 속에서 파사트 생산을 중단하지 않은 주된 이유는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세단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국 사업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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