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원 맥라렌팀의 스타 루이스 해밀턴이 연인 니콜 셰르징거와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해밀턴은 27일 인도 GP 기자회견에서 해밀턴은 결별 사실에 대해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고 진전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답했다. 이전에도 해밀턴은 니콜과 결별했다 재결합한 적이 있다.

해밀턴은 2007년 11월 교제를 시작했지만 한차례 헤어진 뒤 지난해 3월 재결합, 또 한 때는 약혼설까지 흘러나온 적이 있는 F1계의 소문난 커플이다.

해밀턴의 여자친구 니콜 셰르징거는 푸시캣 돌스의 멤버이자 리드 보컬로 잘 알려져 있고 현재 미국 TV쇼 '더 엑스 팩터'에서 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해밀턴은 지난 15일 F1 코리아 그랑프리 공식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잡고도 굳은 인상으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니콜과 결별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었다.

맥라렌팀 대표 마틴 휘트마시는 "해밀턴의 사생활 문제에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말아달라"며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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