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스피드 스타군단인 연예인 레이싱팀 ‘R-STARS의 개막전 성적표가 공개됐다.
‘R-STARS는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벌어진 ‘BAT GT챔피언십 시리즈’ 개막전 투어링A(배기량 2000cc) 종목에 출전해 2002년 시리즈 챔피언을 지낸 감독겸 선수 이세창이 3위로 호성적을 거뒀고, ‘카레이싱 전도사’ 류시원은 6바퀴 만에 ECU고장으로 리타이어 했다.
하이카(배기량 1500cc급) 종목에 처녀 출전한 ‘김두한’ 안재모(사진)는 예선 10위로 출발, 결승 7~8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 했으나 포메이션 랩주행 위반으로 15초 페널티를 받고 아깝게 14위로 완주했다.
이세창 감독은 “이번 개막전을 위해 팀원들이 새 캠프이전과 새 경주차를 만들기 위해 두 달동안 꼬박 밤을 새웠다. 또 정신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며 “개막전 성적이 부진하지만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다만 많은 연예인 레이서들과 동료들이 스타의식을 벗고 방송 스케줄을 비워가면서까지 자동차 경주에 참여 할 정도로 매우 열성적이다”고 말해 팀 분위기가 한층 새롭게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이세창 감독은 교통문화시민연합(대표 주영권)에서 교통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다. “한국 모터스포츠가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공인으로서 교통안전문화 정착에도 많은 힘을 기울일 것”라고 말했다. 그는 또 “2전부터는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R-STARS는 오후 2시 스피드웨이 교육실에서 황혜영, 김준희, 한고은, 이선정 류수영 등 연예인 21명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2004년 팀 출정식을 가졌다. /용인=글 사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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