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랭글러 4xe’를 위한 특별한 충전소를 계획 중이다.

지난 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랭글러 4xe는 브랜드 최초 PHEV 모델로 순수 전기만으로 최대 약 40km 주행이 가능하고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과 친환경적인 오프로드 성능이 제공된다.

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랭글러 4xe를 위해 캘리포니아와 유타주에 위치한 특별한 장소에 태양렬 충전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랭글러 4xe 소유주들은 22마일(35km)의 루비콘 트레일의 반환지점인 루비콘 스프링스에서 차량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루비콘 스프링스 캠핑장 내에도 충전기를 설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랭글러 4xe는 두 개의 전기 모터, 고압 배터리 팩, 첨단 터보차지 2.0리터 직렬 4기통 엔진, 강력한 토크플라이트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 최고출력 350마력 61.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