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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두줄' 디자인 장착...강력한 컴팩트 세단의 완성

제네시스 G70, '두줄' 디자인 장착...강력한 컴팩트 세단의 완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9.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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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더뉴 G70'이 베일을 벗었다. 두줄의 마법은 더 컴팩트한 G70에서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더뉴 G70에도 접목돼 세단 라인업의 완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제네시스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은 일명 두줄의 마법으로 통하는 '쿼드램프' 덕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네시스의 상징처럼 된 쿼드램프는 패셔너블한 세련미에 날렵함이 글로벌 무대에서 호평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10월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2017년 출시된 G70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2019 북미 올해의 차', '미국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Top Safety Pick+)' 등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3년 만에 선보이는 더뉴 G70는 후륜을 기반으로 하는 역동적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돋보인다. 전면부는 출발 직전 단거리 육상선수의 팽팽한 긴장감을 연상시킨다.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은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하며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전ㆍ후면부에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형태의 램프가 육상선수의 강한 근육과 같은 바퀴 주변부의 입체감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공기 배출구(사이드 벤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한 리어램프가 낮과 밤, 어떤 상황에서도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나타낸다. 또한 범퍼 하단부에 차폭을 강조하는 그릴부와 한 쌍의 배기구(듀얼 머플러) 사이에 위치한 차체 색상의 디퓨저(공기순환장치)가 스포츠 세단의 뒷모습을 완성한다.

실내는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업데이트(OTA), 발레모드, 카페이, 가로형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뉴 G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탄생했다"며 "상세 사양은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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