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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파나소닉, LG 등 배터리 구입 늘리지만 2년 뒤엔..."

테슬라 "파나소닉, LG 등 배터리 구입 늘리지만 2년 뒤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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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배터리 회사들에게 병주고 약주는 발표를 단행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LG화학 배터리 등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매는 1~2년에 불과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일론 머스크는 "우리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는 2022년 이후에는 중대한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고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를 밝혔다.

또한 전기 트럭 '세미'나 '사이버트럭', '로드스터' 등의 장기 생산에 영향을 줄 중요한 내용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피력했다. 더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 모델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란 얘기다.

테슬라는 다음날 있을 '배터리 데이' 행사에서 세계 배터리·전기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내용을 밝힐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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