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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잡아야 진짜 돌풍" 현대차 투싼, 친환경 칼 뺐다

"하이브리드 잡아야 진짜 돌풍" 현대차 투싼, 친환경 칼 뺐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09.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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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투싼' 모델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신형 투싼은 28일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사전계약을 별도로 진행한다.

기존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선 사전계약 1만대 대박을 쳤다. 하지만 진정한 돌풍이라 평가받기 위해선 친환경 버전을 성공시켜야 한다. 앞으로 출시될 차량들은 사실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차가 대세를 이루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기아차 니로 전기차나 현대차 코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 모든 새로운 차종, 특히나 대중성 넘치는 중형 SUV에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가장 중요한 존재로 여겨진다. 미래 판매를 좌우할 수 있는 풍향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신형 투싼의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트림(등급)별로 모던 2857만원, 프리미엄 3073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포함해서다.

아직은 친환경 차가 대세는 아니지만 앞으로는 주력 모델이 된다. 이번 신형 투싼은 모델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까지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형 투싼은 개성적 디자인으로 호평받고 있다. 그릴과 헤드램프가 한데 어우러져 있는 독특한 디자인과 3세대 플랫폼으로 실내공간을 넓혀 미래적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5년 만에 확 바뀐 풀체인지 투싼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제대로 된 기선제압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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