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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첫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국내 출시...3천만원대

DS, 첫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국내 출시...3천만원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0.09.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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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수입 순수전기 SUV ‘DS 3 크로스백 E-텐스'가 국내에 출시된다.

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오토모빌(DS)은 21일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출시했다. 

E텐스는 2025년부터 전동화 모델만을 선보이며 전기차 브랜드로 변신할 DS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다. 전기차 경주 대회 포뮬러E 챔피언 DS의 기술력을 집약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프랑스 맞춤복 오트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은 섬세한 실내외 디자인,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를 갖췄다.

DS3 크로스백 E텐스에는 세계적인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 챔피언십 2018/19시즌에 이어 2019/20시즌까지 두 시즌 연속 더블챔피언을 달성한 DS의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탑재됐다. 100㎾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1㎏.m의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일상과 야외활동을 모두 만족한 복합전비 4.3㎞/㎾h도 갖췄다.

E텐스의 50㎾h 배터리를 1회 완전 충전하면 237㎞를 주행할 수 있다. 100㎾ 출력 급속충전기로 30분이면 약 80% 충전이 가능하며, 주행가능 거리의 최대 20%까지 회복가능한 회생제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고성능 히트펌프를 탑재해 배터리 효율도 끌어올렸다.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적용됐다. E텐스는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상대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며 상향등을 유지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 헤드램프,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자율주행기술 레벨2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충돌 위험시 경고하고 스스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등을 지원한다.

모든 트림에 7인치 풀디지털 계기반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 탑재된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실시간 배터리 상태 확인, 예약 충전 기능, 원격 냉난방 공조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DS'도 지원할 예정이다.

E텐스 가격은 ▲쏘시크 4850만원 ▲그랜드시크 5250만원이다. 국고 보조금 628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으면 300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서울에서 쏘시크 트림을 구매할 경우 3772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E텐스가 경제성과 실용성만 강조해왔던 국내 콤팩트 전기차 시장에 고급화 트렌드를 이끌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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