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한달 내 완전자율주행차 출시...'2천만원대' 전기차도 내놓는다
테슬라, 한달 내 완전자율주행차 출시...'2천만원대' 전기차도 내놓는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20.09.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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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한달 내 완전자율주행자동차 공개 및 2천만원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22일(현지시간) 연례 주주총회이자 배터리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오토파일럿의 완전자율주행버전인 프라이빗 베타 버전을 한달 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에너지는 5배, 파워는 6배, 주행거리는 16% 향상된 배터리를 곧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전기차 배터리 설계 및 제조원가 절감 계획을 설명하며 2만5천달러(2900만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완성되는 데는 약 3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 밝혀 이는 곧 신차 및 배터리 디자인, 제조 공정이 완전히 완료되지 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어서 테슬라 주가가 곧장 하락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머스크는 “아직까지 전기차 가격이 적정한 수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배터리 비용 절감을 통해 미래에는 이런 일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는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셀을 재활용하는 한편 배터리 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코발트 사용을 사실상 0으로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세계 곳곳에 마련된 고도의 자동화 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자체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내년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 기가팩토리 인근에 위치한 새로운 조립 라인에서 신규 배터리 셀을 생산할 계획이며 해당 배터리는 연간 10기가와트 시간(gWh)에 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테슬라 배터리 공급업체인 파나소닉은 네바다 공장에서 약 35gWh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는 향후 몇 년동안 배터리 생산량을 연간 3테라와트시 또는 네바다 공장 용량보다 약 85배 많은 3000gWh 수준으로 빠르게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튜브 채널을 온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테슬라 베터리데이 행사는 실시간으로 27만 명이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오전 10시 기준 해당 영상은 140만뷰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