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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21 쏘렌토 PHEV’ 벌써부터 美서 관심

기아차 '2021 쏘렌토 PHEV’ 벌써부터 美서 관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5 14:01
  • 수정 2020.09.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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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내년 선보일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기아차가 북미 전용 ‘쏘렌토 X-라인’ 오프로더를 공개하면서 PHEV와 관련한 내용이 일부 언급되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21년 출시 예정인 쏘렌토 PHEV 모델은 1.6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 6단 자동변속기, 67kW 전기모터, 13.9kWh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26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순수 전기만으로 30마일(48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비 수치 역시 공개된 사항이 없으나 현재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가 15.7km/L 임을 감안할 때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 크고 성능이 뛰어난 3열 SUV로서는 꽤 만족스러운 수치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신형 쏘렌토에 대해서도 외신들은 보다 길어진 휠베이스로 이전 모델 대비 넉넉한 3열 좌석 및 화물공간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미국에서 선보일 2021년형 쏘렌토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 말 북미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판매직전 공개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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