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e슈퍼레이스 시리즈가 시동을 건다. 25일 저녁 8시 랜선 온라인 시동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 장기화로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회가 대세인 가운데 본격적인 온라인 레이스가 시작되는 것.

e슈퍼레이스는 실제 경주차량과 흡사한 레이싱 기어 및 시뮬레이터와 레이싱 게임을 활용하는 모터스포츠 기반의 e스포츠 대회다. 

Kunos Simulazioni 社에서 개발한 PC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 (Assetto Corsa)를 사용하며 참가자들은 키보드와 마우스가 아닌 레이싱 기어를 사용해 경주를 벌인다.

25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 카카오TV, 틱톡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정규리그에는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3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며 총 10라운드의 일정으로 레이스를 펼쳐 각 경기 별 챔피언십 포인트의 합산으로 시즌 챔피언이 결정된다.

정규리그 최종 성적 상위 18명은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수 있으며,  그랜드 파이널에는 정규리그 상위 18위까지의 드라이버 외에 다른 방식으로 선발된 도전자들이 참가하게 된다.

시즌 도중 열리는 와일드카드 선발전을 통해 5명을, 시즌 내내 진행되는 ‘더 패스티스트’ (The Fastest)를 통해 1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경주에 사용되는 차량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슈퍼 6000 클래스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톡카와 물리적으로 유사한 특징을 갖도록 설계됐다.

차의 외형 또한 실제 슈퍼 6000클래스의 레이싱 머신이 채택하고 있는 토요타 GR 수프라 모델과 동일하게 디자인돼 실감나는 레이스 관람이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