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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엔진차 5년 앞당겨 2035년부터 판매 금지

미국도, 엔진차 5년 앞당겨 2035년부터 판매 금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09.25 19:29
  • 수정 2020.09.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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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전기차 볼트EV

영국에 이어 미국도 오는 2035년부터 엔진 달린 차를 완전히 퇴출시킨다.

15년 뒤면 지구상에 엔진 달린 차는 완전한 퇴출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물론 신차 판매에 해당되는 얘기다. 이미 출시돼 타던 차는 중고차로 매매가 가능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오로지 전기차만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친환경을 중시하는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 이같은 선언을 한 주가 됐다.

아마도 미국 각 주들도 캘리포니아 주를 따라 같은 수준의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이 2035년 엔진차의 퇴출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과 영국이 퇴출의 시기를 같은 년도로 정한 것은 의미가 크다. 전세계가 이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미국은 자동차 판매에서 세계 최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인구 4천만의 캘리포니아주는 전세계 각국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큰 손으로, 환경적 규제를 만드는 지역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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