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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힘이다!' 자동차 관련 최신용품 전성시대

'디자인이 힘이다!' 자동차 관련 최신용품 전성시대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0.10.0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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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라이브 AI 2

스트리밍 스틱이나 빌트인 블랙박스, 텀블러 형태의 차량용 공기청정기, 차량용 청소기 등 디자인을 강화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파인디지털이 자사 인기제품 ‘파인드라이브 AI’의 후속모델로 출시한 ‘파인드라이브 AI 2’는 미니멀리즘 스트리밍 스틱이다. 

바 형태의 심플한 본체를 가진 제품은,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전작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덕분에 별도의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디스플레이와 거치대가 전면을 가리지 않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은 차량의 순정 인테리어와 내부 미관을 중시하는 운전자들은 물론, 미니멀리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전용 ‘파인드라이브 AI 앱’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로 옮겨 사용할 수 있으며, 64비트 쿼드코어 CPU 및 2GB 램과 안드로이드 9.0 파이 운영체제가 고사양 성능들을 뒷받침한다. 

여기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관련 팝업 메시지와 회피 경로를 안내하는 아틀란 5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팅크웨어는 차량과의 일체감을 강조한 블랙박스 ‘아이나비 F3000’을 출시했다. 

제품은 전면의 카메라와 후면의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기존의 블랙박스와 달리, LCD를 탑재하지 않아 제품 노출 면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인 것은 물론, 순정 인테리어도 크게 훼손하지 않는다. 

기존 디스플레이의 역할은 스마트폰이 대신한다. 제품은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전용 앱 ‘팅크웨어 대시캠 링크’와의 연동을 지원, 운전자는 주행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이나비 F3000’은 차량 배터리를 실시간으로 체크해 사전에 설정된 기준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블랙박스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며, 일반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영상 저장이 가능한 저전력 주차충격 녹화기능을 지원한다.

필슨은 컵홀더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최소화한 텀블러형 차량용 공기청정기 ‘FS1112’를 출시했다. 

기존의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콘솔박스에서 넓은 공간을 차지했다면, 필슨의 제품은 아담한 텀블러 크기로 개발되어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나사나 접착제 대신 ‘FS1112’는 컵홀더 공간만으로 충분하며, 0.3㎛ 크기의 초미세먼지 입자까지 99.97% 걸러주는 H13 등급의 헤파필터를 탑재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파인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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