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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SK텔레콤과 손잡았다...‘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장하나

우버, SK텔레콤과 손잡았다...‘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장하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0.10.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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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카쉐어링 업체 우버가 SK텔레콤(SKT)과 손잡고 신규 합작회사를 출범한다.

우버와 SKT는 택시 호출 등 e헤일링(hailing) 공동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내년 상반기 설립키로 합의했으며 최종적으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외신들은 두 회사가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스마트 교통 공제 시스템을 구축해 결국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위한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우버와 SKT는 양사의 기술과 자원, 노하우를 혼합해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택시 호출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테면 우버는 교통기술 및 이미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카쉐어링 시스템을, SKT는 지도데이터 및 내비게이션 기술과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SKT는 T맵 플랫폼, T맵 택시 사업 등을 추진한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할해 연내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

우버는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조인트벤처에 1억 달러(약 1150억원) 이상을, '티맵모빌리티'에는 약 5000만 달러(약 57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의 총 투자 금액은 1억 5000만 달러(약 1725억원)를 상회한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콘셉트는 토요타와 현대차 등 일부 자동차 메이커들이 이미 투자를 시작해 완전히 새로운 이슈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버와 SKT라는 새로운 조합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Mafly.aero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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