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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XM3' 유럽진출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한다

르노삼성 'XM3' 유럽진출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0.25 08:16
  • 수정 2020.10.2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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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의 쿠페형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rossover Utility Vehicle,이하 CUV) `XM3`가 유럽 수출길을 통해 다시 한번 뜨거운 열풍을 일으킨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는 내년부터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독특한 쿠페형 CUV 디자인에다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국내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무대를 해외로 옮기는 것.

24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와 동시에 4개월 누적 판매 대수가 2만2252대로 국내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외 시장은 보통 판매량이 국내의 5배 이상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좋은 반응을 일으키기에 여러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르노삼성 XM3다. 세단과 SUV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쿠페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날렵함을 갖춘 데다 높은 연비까지 자랑하니 국내서 올해 큰 사랑을 받았다. XM3 TCe 260 복합 연비는 ℓ당 13.7㎞다.

실내 역시 괜찮은 공간성과 옵션을 갖췄다. 세로형 9.3인치 내비게이션, 각종 주행 보조 장치,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만한 가성비와 상품성을 지녔다.

하지만 국내서 머물러선 안 된다는 입장이다. 국내 시장은 판매에 한계가 있어 열기가 식기 전에 지속적 판매추이를 그리기 위해서라도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 국내서 검증된 만큼 해외서도 좋은 평가가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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