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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엑스타팀 '감 잡았다'...금호타이어, 슈퍼6000 원투피니시

[슈퍼레이스] 엑스타팀 '감 잡았다'...금호타이어, 슈퍼6000 원투피니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0.25 07:53
  • 수정 2020.10.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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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지난 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1바퀴3.908km)에서 열린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슈퍼6000 클래스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 노동기와 이정우 선수가 나란히 1위, 2위를 기록, 올해 첫 우승을 거머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앞서 치른 예선전에서도 금호타이어 장착차량이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싹쓸이하며 경쟁사를 압도했다.

특히 인제스피디움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엑스타 팀의 에이스인 정의철은 예선 1위를 기록하며 3위와 4위를 기록한 같은 팀의 이정우와 노동기를 이끌었다. 결승전에서도 10랩까지 선두를 지키던 정의철은 결국 컨디션 난조로 인해 팀 동료들에게 선두권을 넘겨줬지만 선두를 노리던 경쟁차량을 끝까지 방어하며 팀의 우승을 도왔다.

이번 라운드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연속으로 이어지는 더블 라운드여서 이어지는 6라운드에서도 금호타이어의 강한 상승세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팀의 맏형인 정의철의 컨디션 회복 여하에 따른 엑스타팀의 연속 우승과 더불어 시즌 후반 들어 뛰어난 기록으로 선두 경쟁을 벌이는 금호타이어 장착팀들의 활약이 경기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우승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잠시 주춤했던 기술력 경쟁에 더욱 불을 지피며 시즌 종합우승을 향해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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