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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 내년 23경기 계획.."너무 늘리는 거 아냐?"

F1 자동차경주 내년 23경기 계획.."너무 늘리는 거 아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0.11.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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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 캘린더가 잠정 발표됐다. 최대 무려 23경기다.

예년의 경우 18~19경기 정도를 치렀고, 점점 늘어나 21경기까지 최근 확대됐고 내년엔 23경기 확대 계획이다.

코로나 때문에 올해 엄청난 수지 타격을 입고 마음이 급해진 것으로 보이는 경기수다. 문제는 팀들의 피로도와 이로인한 경기 수준 저하가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올시즌 새로 추가될 계획이던 베트남 경기가 내년 시즌엔 현실화 될지 모르지만 우선 개최 가능성 있는 모든 나라가 캘린더에 추가됐다.

내년 역시 코로나로 정상적 레이스 운영은 불가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그래서 많은 국가의 F1 개최 계획을 담은 이유도 있다. 코로나가 덜 심각한 나라에서는 유관중이든 무관중이든 레이스를 치를 수 있도록 조율하려는 의도로 보여진다.

일단 발표된 잠정 일정은 내년 3월 21일 F1 오스트리아 GP(멜버른) 개막전을 시작으로 12월 5일 F1 아부다비 GP(야스마리나 서킷)에서 최종전 23라운드가 치러진다.

특히 4월 25일엔 F1 첫 베트남 GP가 언급되고 있지만 일단은 날짜만 잡아놓고 장소는 미정으로 적혀있다. 또한 올해 13년만의 부활할 예정이던 네덜란드 GP는 14라운드로 9월에 계획될 전망이다. 11월 2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야간 레이스로 F1 첫 경기를 계획 중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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